1936년 3월 1일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경계의 블랙 협곡에 있는 후버댐이 완공되었습니다.
후버댐의 원래 이름은 볼더 댐이었는데 1947년 31대 대통령인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후버 댐’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콜로라도 강 하류는 잦은 홍수 때문에 강이 넘치는 일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댐 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정부 주도로 일자리를 만들고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후버 댐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버 댐은 5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면서 2만 1000명의 인력이 동원되었고 빨리 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11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후버 댐은 당시 세계 최대의 콘크리트 건축물로 토목공사의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후버 댐은 높이 221m, 기저부의 너비는 200m이고, 저수량은 320억m3입니다. 최대 출력 135만kW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후버 댐으로 식수와 산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후버 댐과 후버 댐으로 만들언진 인공 호수인 미드 호는 관광지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행락 도시인 라스베가스 또한 후버 댐을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도시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