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년 3월 20일 엘바 섬에 유배되어 있던 나폴레옹이 탈출해 파리에 입성, 나폴레옹의 100일 천하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 시민들은 구체제에 대한 저항으로 혁명을 일으켰고 왕정은 폐지되었습니다. 해외로 도피하려던 루이 16세는 붙잡혀서 단두대에서 처형을 당했습니다. 이 일은 주변 다른 나라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자기 나라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주변 여러 나라들이 동맹을 맺고 프랑스에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프랑스의 국내 정치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주변 나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왕정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국내 세력도 무력화시킨 지도자는 나폴레옹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은 1799년 프랑스로 돌아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장악해 통령이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법전을 만들어 나라의 체제를 정비해 나갔고, 스스로 황제에 올라서 프랑스는 공화정에서 왕정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위협하는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유럽 국가와 영국이 무역하는 걸 금지했습니다. 러시아는 영국에서 많은 물건을 수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조치에 반발했고, 나폴레옹은 러시아를 침공했습니다. 러시아는 프랑스 군이 식량과 자원을 얻을 수 없도록 모스크바를 비우고 불태웠습니다. 프랑스 군은 러시아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며 참패했고, 프랑스로 돌아가는 길에는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에 쫓겼습니다.
결국 나폴레옹은 황제에서 물러났고, 엘바 섬으로 유배되었습니다. 엘바 섬에서 나름 영주 생활을 하다가 1815년 2월 엘바 섬을 탈출해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100일 동안 프랑스를 통치했습니다.
그러나 1815년 6월 영국과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면서 다시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되었고, 거기에서 생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