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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역사상 해당 월에 있었던 중요한 인물들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콘텐츠입니다.

양승춘

6월의 인물

6월의 인물 - 양승춘

2017년 6월 20일 88 서울 올림픽 엠블런의 디자이너이자 우리나라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인 양승춘 서울대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난 양승춘 교수는 1959년에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OB 맥주에서 3년간 일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짧은 기간의 근무였지만 실무에서 배우고 익힌 감각은 그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1968년 한국에 출시된 코카콜라의 CI(기업 이미지) 매뉴얼을 공부하면서 CI와 BI(브랜드 이미지)에도 새롭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제1호 CI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OB맥주, 제일 제당, 제일모직 등의 심벌마크와 로고를 만들었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성모병원, 한샘, 삼양사, 종갓집 등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CI와 BI를 작업했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엠블럼 공모에 참여하여 고민하던 중 세면대의 고인 물이 세 갈래로 휘돌며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삼태극의 엠블럼을 생각해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서울 올림픽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는 20여 종의 한글 글자꼴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에도 앞장섰습니다. 석사, 박사 학위는 없었지만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우리나라 디자인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15년 한국 디자인진흥원의 제4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