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몬테소리는 보수적인 이탈리아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지지를 받으며 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자 의대생이었고,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최초의 여자 의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여학생을 배제하는 의대 교육에 맞서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지적장애 아동들이 동물보다 못한 환경에 수용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장애 아동들이 주변 사물을 가지고 노는 과정을 통해 감각과 행동이 좋아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녀는 장애 아동들의 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한 도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고, 지능도 향상시키는 교육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녀는 이 교육법을 일반 아이들에게도 적용하는 학교를 세웠습니다. 당시 어린이들은 훈육과 통제의 대상이었지만 그녀의 교육법은 어린이를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몬테소리의 교육법은 책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단순한 주변의 도구를 활용해 놀이하면서 스스로 깨우쳐 나가는 방법이 크게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