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6월 6일 제2차 세계대전 중 지상 최대의 작전이라고 불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추축국인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도발하여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등의 연합국이 그에 대항해서 세계 곳곳에 일어난 전쟁입니다.
나치 독일이 유럽 전역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련은 독일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련은 영국과 미국에게 북프랑스에 새로운 전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영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1944년에야 실행되었습니다.
처음 상륙작전은 6월 5일에 실시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6월 6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날도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더 미루다 가는 한 달 후에나 상륙작전을 실시해야 했기 때문에 6월 6일 실행했습니다.
6일 새벽에 6,500 척의 배와 12,000대의 항공기로 17만 명의 군사를 노르망디 해안에 상륙시켰습니다. 처음 도착한 공수부대는 날씨가 좋지 않아 여러 지역으로 흩여져 상륙했습니다. 처음에 이 때문에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서로 다른 부대원이 만나더라도 새로 부대를 만들어 독일군과 싸웠고, 독일군은 더욱 혼란에 빠졌습니다.
상륙작전 초기에는 연합군의 많은 병사가 목숨을 잃었지만 연합군의 폭격기와 풍부한 군수물자, 사기가 충천한 군사들로 인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독일군은 지휘체계가 무너졌고, 연합군은 8월 25일 파리를 찾았고, 독일로 진격해 들어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