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년 5월 1일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합동법에 따라 그레이트브리튼이라는 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영국은 그레이트브리튼섬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아일랜드섬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연합국입니다.
그레이트브리튼 섬에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가 서로 다른 나라로 존재해 왔습니다. 웨일스는 1282년 잉글랜드에 의해 정복되었고, 1536년에는 잉글랜드에 완전히 합병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계속 독립된 국가로 남아 있었고, 영국 왕실의 복잡한 계승 문제로 1603년에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로 즉위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였지만 같은 왕을 섬겼습니다.
1707년 5월 1일 ‘합동법’이 체결되면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통합을 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오랜 적 스코틀랜드를 묶어 두려 했고, 스코틀랜드는 엄청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통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중앙아메리카에 식민지를 건설하려다 실패하면서 엄청난 손실이 생겼고, 합동법은 이 손실을 보상해 준다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 16명이 런던의 상원에 진출하면서 두 나라의 의회는 통합되었습니다.
1715년, 1745년에 스코틀랜드를 독립시키려는 반란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전체의 ¼ 정도의 토지에서만 농업을 할 수 있을 만큼 척박한 땅이었는데, 잉글랜드와의 통합 후 경제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산업혁명으로 조선산업이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