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2월 8일 오스트리아 출신인 미국의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태어났습니다.
조지프 슘페터는 비인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학고, 1908년 그가 25세일 때 <이론경제학의 본질과 주요 내용>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으로 큰 명성을 얻었고, 체르노비츠대학과 이어 그라츠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재무 장관으로 임명되었지만 다른 관료와의 불화로 짧은 기간만 역임했습니다. 이어 비더만은행 총재가 되었지만 은행은 파산했습니다. 193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 교수가 되었고, 미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학에서 경제이론과 경제학설사를 강의하며 <경제 발전의 이론>,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등 여러 책과 논문을 통해 경제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슘페퍼가 발전시킨 이론으로는 경제순환론이 있습니다. 경제는 5-60년 주기로 큰 파동이 오는데, 이를 기술혁신으로 경기가 호황이었다가 불황이 되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증기기관과 직물산업 중심의 산업혁명 기간, 철도와 철강 산업의 발전으로 온 제2차 파동, 전기와 자동차 산업 발전으로 온 3차 파동을 분석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서 사회학, 정치학, 역사까지 확장하는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1950년 그가 사망한 후 그의 아내이자 경제학자인 엘리자베스 슘페터가 남은 원고를 정리하여 1954년에는 <경제학 분석의 역사>가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