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7월 1일 영국의 왕세자비였고, 자선활동가로 활발하게 활동한 다이애나 스펜서가 태어났습니다.

다이애나 스펜서는 영국의 귀족 에드워드 존 스펜서의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모의 이혼으로 행복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떤 분야에서도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독립해서 친구들과 런던에서 함께 살던 시절 왕세자 찰스를 만났고, 20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고, 다이애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여겨졌습니다.
아름답고 젊은 왕세자빈 다이애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고, 인기도 높았지만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1982년 첫째 윌리엄, 1984년 둘째 헨리가 태어나면서 두 아이는 다이애나에게 힘든 왕실 생활의 버팀목이었습니다. 다이애나는 사생활이 힘들다고 주저앉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많은 자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왕자들을 일반 학교에 보냈고, 엄격한 왕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찰스 왕세자와의 힘겨운 이혼 후에도 자선활동 특히 대인 지뢰 반대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세계 최악의 지뢰 매설 지역인 보스니아와 앙골라를 방문해 대인지뢰가 매설된 지역을 직접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은 대인지뢰 문제를 세계인에게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이애나는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파파라치의 추격을 피하느라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그 와중에도 파파라치는 그의 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을 찍느라 구조가 늦어져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