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 4월 7일 덴마크 필스코프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감 중의 하나인 레고의 창업자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태어났습니다.
크리스티얀센은 고등학교를 졸업 후 목수로 일을 했습니다. 목공소를 열었지만 대공황으로 들어오는 일이 없었습니다. 아내는 병으로 죽고, 아이들 4명을 홀로 키워야 했습니다. 가구를 만들다 남은 나뭇조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장난감을 깎아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의 목공소에는 나무 장난감이 늘어났고 동네 아이들이 이 장난감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는 장난감을 식료품으로 바꾸어 생활하다가 새로 사업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사업장의 이름은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자라는 ’Leg Godt＇에서 글자를 따서 만든 레고(LEGO)입니다. 1934년 레고를 만들고, 1946년에는 플라스틱을 찍어낼 수 있는 기계를 사들여서 장난감을 만들어냈습니다.
1942년부터는 그의 셋째 아들이 일을 함께 했고, 1949년에는 나무쌓기 놀이에서 응용해서 플라스틱 블록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1958년에는 조립이 잘 되도록 똑딱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했습니다.
창업자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1958년 3월에 사망했습니다. 그가 만든 기업은 아들이 물려받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레고 시스템을 위한 기본 규칙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원칙은 놀이의 가능성이 무한하고,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모두 가지고 놀 수 있고, 아이의 건강과 편안함을 고려하는 등입니다.
나무 조각에서 시작된 레고는 많은 시리즈를 만들어내며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