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8월 30일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가치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태어났습니다.

워렌 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고, 11살 때부터 주식투자를 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가치 투자의 아버지인 벤자민 그레이엄과 함께 일했습니다. 26살에는 투자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나와 고향 오마하로 돌아갔고, 투자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가족과 친구의 돈 10만 5,000달러에 자기 돈 100달러를 보탠 후 이를 종잣돈으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13년간 29.5%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1969년에는 잘 나가던 투자조합을 해산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지주회사로 한 투자와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는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입니다. 그가 말하는 가치 투자는 100원짜리 물건을 40원에 사는 투자법입니다. 기업이 실제로 얼마의 가치를 가졌는지 파악하고, 시장에서 기업의 주가를 확인해서 가치보다 싸다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실제 가치와 적당한 주가를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를 합니다.
워렌 버핏은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재산 80% 이상을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가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에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는 오랜 기간 동안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가치 투자의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