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랜슨은 어린 시절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난독증으로 고생했습니다. 결국 학교를 중간에 그만 두고, 17세에 ‘스튜던트’라는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학생잡지를 넘어서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 슈퍼스타 존 레논과 믹 재거 등을 인터뷰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잡지는 대성공을 했고, 이어서 음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음반을 우편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했고, 이 사업도 번창하면서 20살이 되던 해 ‘버진 레코드’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버진 레코드’에서 발탁한 신인 가수가 대성공을 하면서 회사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 후 그는 항공사를 인수해서 버진 애틀랜틱을 세웠습니다. 싼 가격에, 모든 좌석에 TV 모니터를 설치하는 등 다른 서비스를 선보였고, 항공사업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스포츠, 식음료, 금융, 호텔, 방송, 여행사 등 다른 업종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갔고, 그 때마다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때로는 성공을, 때로는 실패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이 유명한 이유 중에 열기구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고, 각종 모험을 즐기는 모습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는 회사 경영을 유능한 인재에게 맡기면서도 우주관광을 기획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