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5월 24일 팔당수력발전소의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팔당수력발전소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하류 쪽 약 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은 한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에 이용하고, 한강의 홍수를 조절하고, 수도권의 물 공급을 하기 위해서 댐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필요로 시작되었습니다.
발전소 건설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려고 했으나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크지 않고, 물의 유입량은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1963년 소프렐렉사 와 기술용역을, 스팍사 와는 기기 구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1966년 6월부터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발전소가 건설되는 중에 1969년 7월 집중호우로 건설 현장이 침수되고, 기자재는 사라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1973년 12월에 8만 kw의 발전소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낙차 지점의 수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밸브형 수평축 카프란 수차 4대와 22,000kw 발전기 4대를 설치했습니다
댐의 높이는 29m, 제방의 길이는 575m, 총 저수용량은 2억 4,400만 t입니다. 전력 공급을 위한 운전은 1973년 12월 31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댐은 1973년 12월에 완성되었지만 준공식 1974년 5월 24일에 열렸습니다. 팔당수력발전소는 이후에서 발전 용량을 늘리기 위해 1997년 1단계, 1999년 2단계 공사를 준공했습니다.